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서울시 대기오염 저감 실천 캠페인 개최
서울시 대기오염 저감 실천 캠페인 개최 이용 후기
서울시 대기오염 저감 실천 캠페인에 다녀온 생생한 이야기
요즘 날씨가 좀 풀렸다 싶으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골칫거리가 바로 미세먼지입니다. 파란 하늘을 보기 힘들어진 지 오래고 외출할 때마다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게 일상이 되었는데요. 서울시에서 이번에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실천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해서 주말을 이용해 직접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단순한 전시 행사가 아니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꾸며져 있다고 해서 기대가 컸는데, 직접 보고 느낀 점들을 가밈 없이 풀어보려고 합니다.
이번 캠페인의 전체적인 모습과 기본 정보
이번 행사는 서울시 주관으로 도심 속 대광장에서 대규모로 열렸습니다.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저감 노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된 자리인데요. 기간은 주말을 포함하여 사흘 동안 진행되었고 오전 열 시부터 오후 여섯 시까지 별도의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는 친환경 교통수단 체험존부터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는 식물 전시, 그리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팁을 안내하는 부스까지 약 서른 개 정도의 다양한 부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행사장 초입에는 서울시의 현재 초미세먼지 수치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대형 전광판이 설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단순히 공기가 나쁘다는 경고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왜 이 캠페인에 주목해야 하는지 시각적으로 잘 보여주는 장치였습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 그리고 주말을 맞아 나들이 나온 시민들까지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어서 대기오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보고 경험한 주요 프로그램과 기능
캠페인 부스들은 저마다 독특한 방식으로 대기오염 저감 실천 방법을 전달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친환경 모빌리티 체험 구역이었는데요. 전기자전거와 수소승용차의 내부 구조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모형을 전시해 두었고, 일부 차량은 실제로 탑승해 볼 기회도 주어졌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의 정책들을 스마트폰 앱과 연계해서 쉽게 설명해 주는 키오스크도 마련되어 있어서 현재 내가 얼마나 대중교통을 잘 이용하고 있는지 포인트로 환산해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또 다른 한쪽에서는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에코마일리지 가입 안내가 한창이었습니다. 가정에서 전기나 수도, 가스를 아끼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귀찮아서 미루고 있었는데, 현장에 상주하는 담당 직원분이 스마트폰으로 3분 만에 뚝딱 가입을 도와주셔서 이번 기회에 드디어 가입을 완료했습니다.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난 반려식물을 저렴하게 분양받거나 직접 화분 심기를 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와 함께 온 부모님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았습니다.
직접 참여해 보니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
행사를 둘러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 장점은 일방적인 정보 전달이 아니라 시민들이 몸으로 부딪히며 배우는 체험형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되었다는 점입니다. 지루한 설명문 대신 퀴즈를 풀거나 게임 형태의 미션을 수행하면 친환경 굿즈를 나누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자연스럽게 참여를 유도했습니다. 특히 대기오염의 주원인이 되는 생활 속 배출원을 알기 쉽게 인형극이나 미디어 아트로 보여준 코너는 환경 문제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어린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매우 교육적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도 분명히 존재했습니다. 주말 피크 타임에 방문했더니 인기 있는 체험 부스의 경우 대기 줄이 너무 길어서 삼십 분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 사전 예약 시스템이 좀 더 세분화되어 있었다면 현장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줄어들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또한 대기오염 저감이라는 주제가 다소 무겁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를 풀어내려는 시도는 좋았으나 일부 부스는 지나치게 홍보성 멘트만 반복하여 실질적인 생활 가이드를 얻기에는 내용이 다소 부실한 곳도 눈에 띄었습니다.
서울시의 다른 환경 정책 및 유사 캠페인과의 비교
매년 서울시나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비슷한 성격의 환경 캠페인들이 꽤 많습니다. 작년에 다녀왔던 자원순환 관련 박람회나 지난 봄에 열렸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홍보 행사와 비교해 보면 이번 캠페인은 확실히 일상 속 실천에 방점을 찍었다는 차별점이 있습니다. 이전의 행사들이 거창한 친환경 기술이나 기업들의 정책 발표 위주였다면 이번에는 일반 시민이 오늘 당장 집에서, 혹은 출퇴근길에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아주 구체적인 행동 양식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물론 다른 민간 단체에서 주도하는 소규모 플로깅 행사나 제로웨이스트 마켓에 비하면 관 주도 행사 특유의 거대한 규모와 깔끔한 운영은 돋보였지만, 반대로 민간 행사 특유의 자유롭고 힙한 분위기가 조금은 부족하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연령대가 어우러져 환경에 대해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공의 장을 마련했다는 측면에서는 다른 어떤 유사 행사보다 접근성과 대중성이 뛰어났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서울시 대기오염 저감 실천 캠페인 개최 방문자 리뷰
아직 평가가 없어요. 이 숙소를 다녀오셨다면 첫 번째 별점을 남겨보세요!